빙그레 성공사례로 보는 브랜드스토어 CRM 활용법
도입 배경
빙그레는 브랜드스토어를 자사몰로 운영하고 있었지만, 기존 네이버 스토어 환경에서는 알림톡·톡톡과 같은 정보성 메시지 외에 광고성 CRM 마케팅을 운영하기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이후 브랜드스토어 라운지 멤버십이 도입되면서 마케팅 수신 동의를 기반으로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지만, 고객을 직접 추출해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습니다.
고객 데이터는 쌓이고 있었고, 이를 캠페인에 더 활용할 여지가 있었습니다.
빙그레는 마켓탭을 활용하여 브랜드스토어 고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캠페인마다 다르게 세분화해 타겟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CRM 마케팅 운영도 한 단계 더 고도화될 수 있었습니다.
빙그레가 어떻게 캠페인을 운영했는지 실제 사례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끝딜 사례 소개
'오늘끝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매일 진행하는 24시간 한정 프로모션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승부를 봐야 하는 만큼, 빙그레는 이 안에서도 목적에 따라 서로 다른 방식으로 고객을 타겟팅했습니다.
우선순위 기반 타겟팅
오늘끝딜의 특성상 짧은 시간 안에 반응할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우선 확보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빙그레는 전체 회원에게 같은 메시지를 보내는 대신, 먼저 반응할 만한 고객부터 접근했습니다.
마켓탭의 추천 오디언스를 활용하면 이렇게 발송 대상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습니다. 빙그레는 회차마다 이 방식으로 대상을 다시 구성했습니다.
매 회차 대상을 새로 잡다 보니, 운영 비용은 아끼면서도 성과는 계속 좋아져 최근에는 ROAS 80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급습특가 사례 소개
급습특가는 예고 없이 짧게 진행하는 할인 프로모션입니다. 사전 공지 없이 갑자기 열리는 만큼, 이미 브랜드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 아니면 놓치기 쉬운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반복 캠페인 최적화
빙그레는 이런 급습특가를 한 번으로 끝내지 않고, 두 차례에 걸쳐 반복 운영했습니다.
첫 캠페인에서 확인한 반응 데이터를 다음 캠페인의 타겟팅과 메시지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계속 개선해나갔습니다.
그 결과 첫 번째 캠페인은 ROAS 1,000%를 훌쩍 넘는 성과를 냈으며, 두 번째 캠페인은 ROAS 1,300%대로 더 높은 효율을 보였습니다.
브랜드데이 사례 소개
'브랜드데이'는 단 하루, 24시간 동안 특정 브랜드의 전 상품을 단독 특가와 최대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네이버의 대규모 온라인 쇼핑 프로모션입니다.
세분화 타겟팅
하루 동안 브랜드 전체를 만나는 행사인 만큼, 기존 고객과의 접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빙그레는 라운지 회원을 대상으로 고객 특성과 행사 참여 가능성을 고려해 타겟을 세분화하고, 각 고객군에 맞는 방식으로 행사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렇게 세분화한 브랜드데이 캠페인은 높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실제로 올 초에 해당 프로모션에선 전체 회원 대상으로 동일 메시지를 발송했는데, 이렇게 세분화한 이후 브랜드데이 캠페인은 ROAS가 3배 이상 늘었습니다.
넾다세일 사례 소개
넾다세일은 네이버가 상반기와 하반기, 1년에 두 번 여는 대규모 쇼핑 축제로, 전 카테고리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보이는 행사입니다.
전체 회원 대상 타겟팅
이 시기엔 플랫폼 전체의 쇼핑 열기가 이미 올라와 있는 만큼, 굳이 대상을 좁히기보다 넓게 알리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했고, 라운지 회원 전체를 캠페인 대상으로 구성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한 캠페인 중 가장 큰 규모였는데, 플랫폼 전체가 들썩이는 넾다세일 특성 덕분에, 시기에 맞춰 메시지를 보낸 것도 더해져 이 정도 규모에서도 ROAS 700%에 가까운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마켓탭으로 완성하는 CRM 마케팅
빙그레의 사례는 "가진 정보를 활용하여 플랫폼을 얼마나 고도화할 수 있느냐"가 실제 매출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조건에 맞는 고객군을 자동으로 타겟팅하고, 설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되는 구조를 갖추면서, 수작업 비중이 크던 운영을 자동화할 수 있었고, 캠페인 성과뿐만 아니라 운영 효율까지 함께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이 구조를 한 번 만들어두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정교한 타겟팅과 대규모 프로모션을 함께 운영하며 계속 확장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행사별로 소비자의 구매를 최대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타겟팅을 세분화 적용한 것처럼, 고객군과 상황에 맞는 방식을 계속 찾아가며 고도화해나가야 한다는 걸 보여줍니다.
브랜드스토어 CRM은 한 번의 세팅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브랜드가 성장하는 만큼 함께 넓혀가는 작업이라는 걸 보여주는 사례입니다.